개인사업자등록증 신청하러 세무서 다녀오기

진실을 확인해보가쓰

하루 몇 시간만 투자해서

직장인들이 투잡으로

무자본 무점포로

월 천이상 번다는 

유투버들, 블로거들

사실입네까?

내가 말로만 들어봐선 현실성 극히 적어 보이는데

그렇게 돈 잘 벌면 지들이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해야지

굳이 그걸 컨설팅 비용 받고 알려준데요

 

뭐 어쨌든 그것도 그네들이 먹고 사는 방법이라

내가 뭐라 할 사항은 아닌거 같으니

왜 이런 말들이 나오게 되는지 심히 궁금해서 

나도 이쪽에 발을 한 번 살짝 담가보가쓰

 

앞으로 똥이 되는지 된장이 되는지는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봐야

알겠지?

 

일단 인터넷으로

사업자등록증 신청하는방법

이런 글등등

검색 몇 번만 해봐도

너무 친절하신 블로거님들 덕분에

무슨 말인지 한 방에 알아먹겠더라

사업자등록증 신청 하려면 

인터넷 혹은 직접 가서 신청하는거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데

어차피 인터넷으로 하면 3일 정도 걸리고

직접 나중에 받으러 가야 되기에

굳이 뭐하러 그렇게해~

그냥 바로 한 방에 세무서 가서 사업자등록증 신청하고 받아왔지

 

세무서 가니까 사람들 꽤 되더라고

중년의 아주머니들도 계시고

장년층 아버님뻘도 계시고

신청서 작성하는데 옆으로 슬쩍 쳐다보니

그 분들도 나처럼 똑같은 사업자 등록증 신청서 쓰시더라고

 

세무서 가니까 사업자등록신청하러 오시는 분들은

민원실쪽으로 오라고 친절하게 벽면에 촥촥 붙여 놨더라고~

 

인적사항은 또박또박 적으시면 되고

두 번째 사업장 현황쪽에는

주업태

주종목 

딱 2개만 적으면 된답니다

 

나머지 여러칸 비어 있는거 무시~!!!

 

주업태 : 소매

주종목 : 통신판매업

 

딱 끝!

 

3번 항목에선 자가면적 대충 적으면 되고

형식적인거라~

참~

그냥 사업장을 본인 주소지로 할거면 대충 자기집 평수 대강 적으면 되는데

만약 자기집이 아니고 다른 사무실이나 임차한 곳에서 할거면

임대차 계약서 꼭 들고 오시기요~~~

 

마지막에 일반과세자/간이과세자

체크하는 항목이 있는데

나처럼 똥인지 된장인지

확인하려고 시작하거나

초보인 사람들은 간이과세자로 신고하면 끝!

 

매출이 4800만원인가 넘으면 

일반과세자로 자동으로 변경이 된다니께

(세무서에서 뭐 보내준데여~그거가지고 세무서 다시 가면 된데여~)

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끝!

신분증은 꼭 있어야 하며

신청서 쓴거랑 신분증 주니까

5분도 안돼서 사업자등록증 발급 끝!

 

나도 이제 사장 소리 한 번 들어봐야긋네^^

취미로 돈 한 번 벌어보자!!